믿거나 말거나, 회사는 놀러오는 곳이다. 인생이 불행하길 바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물며 왜 인생의 1/3 넘는 시간을 쏟는 회사생활은 ‘더 불행해지기를 바라나’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저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즐기는 것보다는 약간의 고통과 함께,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대체로 즐겁다고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저는 대표이사입니다. 당연한겁니다. 저에게 회사는 놀러오는 곳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놀러오는 곳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에서 놀지 않으면 우리 인생은 아마 불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노동가치와 화폐를 교환하게끔 규칙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노동의 가치로 살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담보로 잡고, 미래를 가상으로 소비합니다. 소위 말하는 꿈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약하게도 금새 바닥이 나버립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 지금 일하고 있는 시간이 불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꿈은 꾸는 것이지 현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나은 근무환경과 좀 더 나은 사회의 인정을 바라지만 ‘그것은 왜인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신승리라는 말을 쓰는 것도, 쓰지 않는 것도 어려운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회사는 놀러오는 곳이라는 표현을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그런 곳은 없기 때문입니다. 꿈을 꾸기만 하면 깨어날 수 없습니다. 꿈을 당장 실행하면 현실이 됩니다. 우리는 약속하거나 늦추지 않고 생각나는 것들을 당장 실행에 옮기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기업활동을 하며, 이익을 내야하는 이유입니다.